아기 운동화 사이즈가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어른 운동화도 브랜드마다 차이는 나지만
그렇게까지 엄청 다르진 않잖아요!!)
무지 브랜드의 130 운동화와
아디다스 120 운동화가 적당히 잘 맞길래
나이키 토들러 운동화 중
예전부터 점찍어 놓았던
코트레거시를 120사이즈로 냉큼 구매했어요.
나이키 코트 레거시 TDV 라고 써 있네요
TD 는 Toddler일 것 같고요.
V는 Version이려나요?
구글 찾아봐도 별 설명은 없네요.
화이트/유니버시티 레드ㅡ블랙이라고 써 있고요.
나이키 공식 웹스토어에서 구매했고
반품하려면 어떻게 해라~ 라고 안내 종이 같이 있어요.
코트레거시 120사이즈입니다.
박스를 열었고요!!
진짜 귀엽지 않나요..혼자 감탄 ㅋ
다른 신발들도 그렇지만
같은 나이키 디자인이어도
토들러 운동화가 어른것들보다 짧뚱해서
뭔가 더 귀여운 것 같아요.
박스 위에 올려놓아 보았어요.
위에서 보면 붉은 로고나
운동화 창의 검은 선이 안 보여서
완전 그냥 깔끔이고요.
바깥쪽과
안쪽이에요.
뒤쪽이고요.
상자 위 반대쪽에서도 한번 찍어 보았어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귀엽네요 꺄아..
그래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기에게 신발을 신겨 보았는데
엥 웬걸...?? 신발이 너무 큰거에요!
내가 사이즈를 잘못 샀나 하고 다시 봐도
분명히 120인데 말이에요.
지금 잘 신고 있는
아디다스 신발 사이즈를 다시 봐도 120
무지에서 산 운동화를 다시 봐도 130
어리둥절했다가
아 브랜드마다 혹은 모델마다
신발 크기가 다른가 보다
더 크면 신기면 되지 뭐 하고 말았어요.
작은 걸 사서 못 신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어쨌든 요 나이키 토들러 운동화,
너무 저의 취향이라;;
신길 수 있는 날이 오면 신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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