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창문이 타원형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비행기 창문이 타원형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라이트 형제가 평생을 열망했던 ‘하늘을 나는 꿈’은 

이제 일상이 된지 오래인데요.

사실 비행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일까요?

일반 건물의 창문이 직사각형인 것과는 달리 

비행기의 창문을 절대 직사각형이 될 수 없습니다.

비행기의 타원형 창문은 사실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과 연관 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는 난기류와 저항을 피하기 위해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하며 고도의 높이에 따라 

비행기 내부 역시 압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만일 비행기의 창문이 네모날 경우 

이 모서리에 압력이 집중되어 여기저기 균열이 발생할 수 있죠.

이는 1953년 5월 43명의 승객이 탑승해있던 한 비행기가 

공중에서 분해되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함으로써 밝혀졌는데요.

이 사건 이후 오늘날 모든 비행기의 

창문이 둥근 타원형으로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공항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비행기들을 유심히 보면 

문과 창들이 모두 둥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분도 과학적인 이유로 설계되는 비행기 덕분에 

우리가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