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준비, 대장내시경 가족력이있다면 꼭 해보세요

대장내시경 왜 해야하는가?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서 과거보다 대장암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항문 직장 그리고 대장을 직접적으로 검사를 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을 진행하면서 용종이 있으면 내시경 올가미를 이용하여 절제하고 제거할수 있으며, 때어난 용종으로 조직검사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검사로 대장암을 예방할수 있으며 대장암이 초기에 진단이 되면 완치 될 확율이 높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50세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을 권유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에 증상이 있다면 필히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50대 이전에는 3~4년에 한번정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의 검사 절차는?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서는 진료예약을 한뒤에 전날부터 음식 조절을 해야 합니다. 소화가 잘되고 찌꺼기가 남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전날 점심 이후에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검사 전날 저녁부터는 장을 비우고 세척하기 위한 세장제를 먹기 시작합니다. 장을 모두 비운뒤에 당일 병원에 내원을 하면 간단하게 문진검사를 하고 난뒤에 다장내시경을 할수 있는 검사복을 입고 수면마취나 마취없이 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면마취를 하지 않아도 진통제등을 투여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검사를 진행할때는 왼쪽으로 누운뒤 무릅을 구부려서 엉덩일르 뺀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검사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20분에서 4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 대장에 용종이 많거나 다른 병변의 의심이 되면 더 오래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크기가 큰 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따로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면마취를 진행한 경우에는 회복실에서 마취가 깰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검사전 식사 꼭 주의해야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대장내시경준비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검사보다는 대장을 비우는 것이 힘든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음식물 찌꺼기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 세장제를 먹는데 이렇게 세장제를 먹어도 잘빠지지 않는 음식 찌꺼기들이 있기에 미리미리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것이 중요합닏. 검사 전날에는 대장내시경검사를 제대로 할수 있도록 붉은색이나 보라색이 묻어나는 음료를 드시면 안되며, 씨가 들어있어서 소화가 안되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야채의 경우도 소화가 오래걸리며 찌꺼기가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죽과 같은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하시고 소식을 하여서 대장내에 찌꺼기가 많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장제는 어떤원리?

세장제의 경우에는  장내의 삼투압 차이로 세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보통 흡수가 되지 않는 전해질 용액을 마시게되는데 세장제와 함게 물을 많이 먹어야해서 과정이 조금 힘이 들수 있습니다. 깨끗한 장세척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복용하는 방법은 검시 시간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오후에 검사를 하는것과 오전에 검사를 하는 것과 복용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병원에서 미리 알려주는 방법을 그대로 지키면서 복용을 해야 대장내시경 검사를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세장제 복용후에는  항상 화장실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세장제의 경우 장을 씻어내는 역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복용후에는 몸에서 장내 찌꺼기가 빠져나가는 과정이 생기므로 화장실에 자주 갈수 밖에 없습니다. 오전 검사 기준으로  전날 저녁에 세장제와 함께 물 2리터를 2시간안에 먹습니다. 보통 마시고 난뒤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배가 부르다가 잠시 후부터 급하게 용변이 마려운 현상이 일어납니다. 몇시간 동안 이러한 현상이 유지 되기 때문에 화장실 근처에서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난뒤 검사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또 한번 물 2리터와 세장제를 마시고 장을 비워냅니다. 이후에는 전날 저녁저녁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는 적지만 그래도 갑자기 반응이 일어 날수 있으므로 화장실 근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쉽게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일 전날 부터 음식과 세장제 복용에는 큰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대장의 경우 암이 발전할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을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