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여행 여행을 시작하면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멋진 풍경이 있어도 배가 고프면 눈에 잘들어오지 않기 마련입니다. 보라카이에서 먹을만한 음식 특히 씨푸드가 먹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문의해본결과 맛집으로 추천해주는 곳이 바로 레드크랩 파스타 하우스였습니다.
열심히 찾아간 레스크랩파스타 하우스에는 음식을 먹기위해 많은 살마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집 보라카이에서 살고계시는 한국인이 운영한는 가게였습니다. 제가 한국사람인것을 알고 직접 음식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음식을 먹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시는 친절함을 보여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보라카이에 여행을 오는 한국인이 많은 만큼 메뉴에도 한국말이 씌여 있어서 아주 편하게 주문을 하고 음식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요리사들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하는데 나중에 나온 음식을 보면 확실히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어수선한 보라카이의 거리와 달리 가게의 내부는 정말 잘 꾸며져있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식당이 생각날 정도로 아주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한국사람도 많았지만 외국인들도 많았고 중국인들도 꽤나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소한 통새우요리라고 하는 버터갈릭브론스입니다 통새우를 소스와 함께 요리한 것인데 크기가 정말 큽니다. 한국에서 보는 통새우요리와는 사이즈가 다릅니다. 새우가 살이 많아서 한마리 먹어도 든든해질 정도 였습니다. 살이 많다보니 식감도 좋고 소스와 새우살이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새우를 먹어치우고 있는 사이에 나온 볶음밥, 양차우라이스입니다. 한국인이 정말 사람하는 볶음밥 그것도 해물이 가득한 볶음밥입니다. 그리고 볶음밥에 제일 잘어울리는 쌀~ 보라카이의 쌀은 한국의 찰진 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주식으로 먹는 쌀을 보통 밥알이 뭉치지 않고 흩날리는데 저는 볶음밥에는 이런쌀이 제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씩 볶음밥과는 조금 달리 싱거운 맛이 있어서 소스를 조금 발라가면서 먹었더니 맛이 더 좋았습니다.
필리핀의 세계적인 맥주 산미구엘을 먹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직 메인요리인 크랩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니 맥주한모금을 마시면서 천천히 식사를 합니다. 현지에서 먹는 산미구엘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레드크랩, 가장인기메뉴이며 메인메뉴로 꼽히는 요리입니다. 크기가 엄청나고 특히 살이 가장 맛있다는 집게다리의 크기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소스에 담겨있는 크랩의 모양도 정말 먹음직스러웠스빈다. 저 집게다리를 어허게 부셔서 먹을까 걱정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집게다리를 잘부셔서 먹어보니 살이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대게보다 훨씬 맛이 좋았고 소스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짭잘하기도 한맛이 입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먹기좋게 손질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손질해주는 것을 보면 기술자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빠른시간안에 먹기 좋게 껍질에서 살을 잘 발라내십니다. 손질하는 것을 보다보면 더더욱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통통한 새우살 게를 먹기전까지는 정말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입니다. 적어도 보라카이에서 레드크랩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맛있는 요리 1등이 될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레드크랩을 먹는 순간 한순간 순위가 밀려나게 됩니다.
레드크랩의 집게다리 내가 이것을 먹으려고 보라카이에 왔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음식의 맛이 너무 좋다보니 같이 여행을 하는 친구와 자연스럽게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역시 여행에서는 맛있는 것을 먹는것이 최고로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여행시 꼭한번 들려봐야할 맛집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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