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밸리 초대형 사파리 어드벤처
로스트벨리는 기존의 동물원과는 조금 다른 아주 자유로운 환경으로 조성된 초식동물 사파리로 29종의 동물과 150마리의 동물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초대형사파리 어드벤처입니다. 바위 협곡 지역에는 험한 돌산과 건조한 모래바람속에서도 지낼수 있는 흰오릭수, 쌍봉낙타, 바바리앙이 살고 있으며, 고대신전에는 7개의 단어를 이야기할수 있는 '코식이'가 살고 있습니다.
얼룩말, 세이블엔틸롭, 일런드... 그리고 이 로스트벨리의 다산의 여왕 기린'장순이'는 그레이트 사바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장순이'는 지난해 18번째 새끼를 출산하며 세계 기내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동물들의 화해를 상징하는 평화의 언덕에서 치타와 코뿔소가 함께 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물과 땅을 모두 다닐수 있는 수륙양용차를 타야만 합니다. 세계최초로 보여지는 사파리 수륙양욫차는 육지와 호수를 번갈아가면서 움직입니다. 동물들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수 있기 때문에 진짜 야생의 동물들의 생활을 지켜볼수 있습니다. 뻥뚫린 창문을 통해서 동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살아있는 소리들을 보고 들을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29종의 동물들이 철장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로스트벨리, 그중에서 '평화릐 언덕'에서는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함께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생의 환경과 가장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두 동물이 함께 살아가게 만들어진 곳입니다. 치타와 코뿔소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공존,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을 통하여 함께 살아가는 방법,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로스트밸리의 이야기와 탐험
소년 '미르' 그리고 아기백사자 '도토는 매일 그리고 하루종일 모든것들을 함께하는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의 욕심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들어지고 동물들은 인간들의 곁을 떠나 로스트벨리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도토'를 그리워한 인간 소년 '미르'는 '도토'를 만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 시작했고 결국에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로스트벨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로스트밸리의 '불의동굴'에는 로스트 벨리를 모험했던 첫번째 사람인 '미르'와 백사자 '도토'의 이야기와 인간과 동물의 갈등과 화해에 대한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미르와 도토의 이야기, 로스트벨리 숨겨진 이야기
아주 아주 오래전 옛날, 인간과 동물은 같은 땅에서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간 소년 미르와 아기 백사자 도토는 정말 사이가 좋았습니다. 도토는 미르의 엄마가 죽던날 태어난 백사자였습니다. 엄나를 잃은 미르의 슬픔을 도토가 위로해주며 달래주면서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도토와 미르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냥놀이를 하면서 도토는 나무통에 발톱자국을 내면서 아빠에게 배운 사냥기술을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미르와 도토는 그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늘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과 동물은 더 이상 친구로 살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수와 동물의 수가 계속 늘어나게 되면서 인간과 동물은 먹이와 땅을 두고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동물은 이땅에서 떠나라" 인간의 왕인 마바야가 소리를 쳤습니다. "이곳은 평화의 땅! 인간과 함께 살기를 원한다" 동물의 왕 도토의 아빠인 백사자 타우도 소리쳤습니다. "마바야님. 도토와 함께 살게 해주세요." 마바야에게 애원했습니다. 하지만 마바야는 전사들을 이끌고 동물들에게 달려들며 큰소리로 외쳐쳤습니다. "더이상 동물과 함께 살수는 없다. 전쟁이다!"
거대한 덩치의 코끼리 점이 맨 앞에 서서 달려드는 전사들을 막아냈습니다. 마바야는 창을 세우고 타우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타우는 앞발을 들어 힘차게 마바야의 얼굴을 내리쳤스빈다. 마바야의 얼굴에 사자의 발톱이 새겨졌습니다. 마바야는 너무나 분했지만 힘센 타우를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타우를 이길수 없는 마바야는 대신 어린 백사자를 노렸습니다. 타우의 아들 도토에게 분풀이를 하고 싶었습니다. 마바야가 도토에게 달려드는 순간, 미르가 힘껏 마바야를 밀쳐냈습니다. "내친구를 건드리지 마요, 도토 달아나!" 도토는 마바야를 피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바야는 미르를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어린 녀석이 감히.... 네까짓 놈이 방해한다고 내가 못할것 같아?" 마바야는 도토를 향해 창을 날렸습니다.
떠나려 하지 않는 도토에게 미르가 소리쳤습니다. "도토, 어서떠나. 마바야가 널 가만두지 않을거야,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도토 잊지마! 우린 친구라는 걸..... 도토 사랑해! 나쿠펜다!" 미르는 도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도토는 울며 동물들과 함꼐 떠났습니다. 타우는 동물들이 무사히 떠날 수 있게 끝까지 용감하게 인간들을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결국 타우는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동물의 왕이 죽었다!" 인간들은 승리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점이 동물들을 이끌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밀림을 해쳐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펼쳐진건 마른 풀로 뒤덮인 들판과 메마른 웅덩이뿐이었습니다. 동물들이 지쳐 들판에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도토는 엄마의 품에 안겨 밤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그리고 미르가 했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엄마, 죽으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별이 되는 거래요, 미르 엄마도 별이 됐대요. 우리 아빠도 별이 됐겠죠?" 도토의 엄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도토를 꼭 껴안아 주였습니다.
쿵,쿵,쿵, 점이 나무들을 쓰러뜨리며 밀림에 새로운 길을 뚫기 시작했습니다. 점음 타우의 명열대로 새로운 평화의 땅을 찾아 쉬지 않고 길을 뚫었습니다. 숲을 벗어나자 바위들이 양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야생 계곡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동굴 안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점은 동물들을 행해 콘소리로 타우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곳은 타우가 그토록 원했던 맹수와 초식동물이 함꼐 평화롭게 사는 동물의 낙원이 될 것입니다. 이곳을 '로스트밸리'라 부르겠습니다."
아기 코끼르 한마리가 하이에나 무리에 포위되었습니다. 아기 코끼리가 아무리 뛰어다녀도 하이에나 무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젊은 백사자 한마리가 나타나 하이에나들을 위협했습니다. 어느새 늠름하게 성장한 도토였습니다. 도토는 커다란 앞발을 들어올려 하이에나 한마리의 얼굴을 후려쳤습니다. "캥캥~~" 얼굴에 사자의 발톱이 새겨진 하이에나가 나뒹굴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으르렁~" 도토의 무서운 울음소리에 하이에나들이 모두 잽싸게 도망갔습니다.
늦게 아기 코끼리의 아빠가 달려왔습니다. 동물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코끼리, 점이었습니다. "점 아저씨, 아들에게 하이에나 다루는 기술 좀 가르쳐줘야겠어요, 절 선생님으로 깍듯하게 모신다면 제가 가르쳐주죠." 으스대는 도토에게 점이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고마운 선생님꼐 코끼리 똥이라도 선물해야 겠는걸." 코기리 똥이라는 말에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누가 코끼리 똥을 선물 받고 싶어 해요?" 화를 내는 도토를 재밌어하며 점은 한번 더 놀려댔습니다. "사자들이 코끼리 똥 냄새를 좋아한다는 걸 모르나 보군. 네 아파 타우도 코끼리 똥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아빠의 얘기가 나오자 도토는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점은 도토를 다독이며 말했습니다. "도토, 백사자는 신의 메신저라고 하지. 너토 타우처럼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 지금은 내가 동물들을 지키고 있자만, 앞으로는 도토 네가 우리를 지켜줘야 해" 점의 말에 도토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맹세 했습니다. 아빠처럼 평화를 사랑하는 백사자가 되겠다고.
동물들이 떠난 후 인간들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씨앗을 옮겨주던 동물이 사라지자 꽃도 피지 않고 나무도 열맬르 맺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땅은 점차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해갔습니다. 무엇보다 외로웠습니다. 그릴수록 미르는 도토가 더욱 보고 싶었습니다. 미르는 도토를 찾아 이곳저곳 모험을 떠났습니다. 강을 건너가 보기도 했습니다. 산을 넘어가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과 떠난 도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토를 찾아 헤매던 어느날 미르는 어느 숲속에서 이상한 흔적이 새겨진 나무통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흔적은 사자의 발톱자국이었습니다. 미르는 어릴적 도토를 떠올렸습니다. 사냥기술을 익힌다며 나무통에 발톱자국을 내던 도토, 지금 나무통에 새겨진 발톱 자국은 그떄보다 길고 깊게 파인 커다란 사자의 발톱자국이었습니다.
미르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발톱 자국이 새겨진 나무통을 따라 숲속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미르가 숲을 벗어나자 바위들이 양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계곡이 나왔습니다. 그곳은 한번도 사람의 발길이 닿디 않은 야생 계곡이었습니다. 미르는 로스트벨리의 입구인 커다란 동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마르의 눈앞에 아름다운 로스트밸리가 펼쳐졌습니다. 멋진 바위산을 날개 없이도 펄쩍펄쩍 날아다니는 바바리양, 코로 물을 뿌리며 한가롭게 목용을 즐기는 코끼리 떼! 느릿느릿 낙타친구를 목빠지게 기다리다 쭉쭉 목이 늘어난 기린, 가끔은 코뿔소 콧바람에 놀라 도망치지만 늪지에서 코뿔소와 다정하게 지내는 치타! 분홍색 꽃이 핀 자귀나무 숲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는 핑크빛 홍학들!
로스트밸리의 아름다움에 푹빠져 있는 미르에게 누군가 소리쳤습니다. "감히 허락도 없이 함부로 로스트밸리에 들어오다니" 놀란 미르가 뒤를 돌아보자 백사자 한마리가 서있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은빛 갈기! 커다란 앞발! 아기 사자 때와는 겉모습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어렸을 때처럼 반짝이는 두눈!
"도토!" 미르는 달려가 도토를 있는 힘껏 꼭 껴안았씁니다 "미르!" 도토도 미르를 단번에 알아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숲속에 남긴 흔적을 보고 네가 꼭 찾아올 줄 알았어." 나무통에 새겨진 사자발톱의 흔적은 도토가 미르를 위해 남겨 놓은 것이었습니다. 동물들은 미르가 로스트벨리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인간들과 다시 싸우고 로스트밸리를 빼앗길지도 모를거라 걱정했습니다. "미르는 내친구에요, 우리와 절대 싸우지 않아요." 도토가 아무리 말해도 동물들은 미르를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점이 위엄 있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미르는 도토를 구해준 친구입니다. 친구라면 로스트 밸리에 들어올수 있습니다." 점의 말에 동물들은 더이상 반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미르는 사람들 몰래 도토를 만나러 로스트밸리에 놀러 갔습니다.
마바야는 미르가 사람들 몰래 매일 어디론가 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미르의 뒤를 쫓아가 보았습니다. 미르가 도착한 곳은 너무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이었습니다. 마바야는 로스트 밸리야 말로 인간들이 찾던 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바야는 전사들을 이끌고 로스트 밸리로 쳐들어갔습니다. 동물들은 미르가 사람들을 끌고 왔다고 의심했습니다. 미르가 아니라고 했지만 동물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미르가 우리를 속인거야!" "미르를 용서해서는 안돼!" 동물들은 도토에게 미르를 없애라고 외쳐 댔습니다. "도토가 널 없애기 전에 미르 네가 먼저 공격해." 마바야는 미르에게 도토를 없애라고 명령했습니다. 도토와 미르는 서로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똑같이 소리쳤습니다. "안 돼! 우린 친구야!"
마바야는 사자 발톱 자국이 새겨진 얼굴을 찡그리면 무섭게 말했습니다. "이 상처가 말해주지. 인간과 동물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모두 공격!" 마바야는 전사들을 이끌고 동물들에게 달려갔습니다. 점이 코를 세우고 큰소리로 울어댔습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전사들은 순간 발을 멈췄습니다. "로스트 밸리는 평화의 땅!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 위엄 있는 점의 모습에 몇몇 전사들이 겁을 먹고 창을 날렸지만 점은 굵고 기다란 코로 모두 쳐냈습니다. 미르가 점을 막아서며 전사들에게 소리쳤습니다. "동물들이 떠난 후에 여러분은 행복했나요?" 전사들은 미르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황폐해진 그들의 땅을 생각하며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들고 있던 창을 하나둘씩 떨어뜨렸습니다.
하지만 마바야는 끝까지 싸우기를 고집했습니다. "미르, 네가 또 나를 방해하다니... 너부터 그냥 두지 않겠다." 마바야는 미르를 향해 창을 세웠습니다. 순간 도토가 날아오르며 마바야를 쓰러뜨렸습니다. 거대한 한쪽 앞발로 마바야의 어깨를 누르고 다른 앞발은 마바야의 얼굴을 후려치기 위해 들어올렸습니다. "살려줘, 살려줘." 마바야는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도초, 멈춰!" 점이 도토를 말리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타우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평화를 사랑했다. 도토, 마바야게게 기회를 주거라." 도토는 점의 충고에 앞발을 내리며 위엄 있게 마바야에게 말했습니다. "마바야, 정말 살고 싶나?" 마바야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개를 마구 끄덕였습니다. "인간과 동물은 함께 해야 살수 있다, 너도 우리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다면 살려 주겠다." 마바야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약속해."
도토은 동물들과 인간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동물과 인간은 치구입니다! 친구라면 누구든 로스트벨리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동물과 인간이 모두 환호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쿠펜다!" 인간과 동물이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시를 원했던 타우의 꿈이 미르와 도토에 의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미르는 동물과 인간이 다시 친구가 된 날을 기억하고, 서로의 마음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동굴 벽에 그날의 일을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도토와 로스트 밸리에 들어오는 암호를 정했습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암호! '나쿠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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