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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 숨은 맛집, '두리원손두부'에서 즐긴 고소한 황태&고기김치순두부 (아기랑 다녀왔어요!)

Uroad 2026. 1. 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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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 숨은 맛집, '두리원손두부'에서 즐긴 고소한 황태&고기김치순두부 (아기랑 다녀왔어요!)

 

예전에 파주 쪽에 놀러 갔을 때, '통일동산두부마을'이라는 곳에서 두부 요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따뜻하고 고소한 맛이 참 좋았었거든요.

이번에 다시 아기와 함께 파주, 일산 쪽으로 갈 일이 생겨서 "어디 괜찮은 밥집 없을까?" 하고 열심히 검색을 해봤답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두리원손두부>**예요.

뭔가 오래된 역사와 내공이 느껴지는 맛집 포스에 이끌려 찾아가 보았는데, 결과는 대성공! 음식도 깔끔하고 아주 괜찮았던 곳이라 소개해 드려요.

 

 

 

찾아가는 길이 조금 재밌었어요. 외진 곳에서 조금 더 구불구불 꺾어 들어가야 하거든요. "정말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 때쯤, 저 멀리서 "우리 여기 있어요! 손두부 팔아요!" 하고 외치는 듯한 귀여운 건물이 짠 하고 나타난답니다.

도착해 보니 이미 주차장이 꽉 차 있어서, '아, 여기 진짜 맛집이구나' 싶더라고요.

 

 

 

여기가 두리원손두부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정겹죠?

 

 

 

안으로 들어서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반겨줘요. 옛날 단독주택 느낌도 살짝 나면서, 나무색 벽과 바닥, 그리고 묵직한 색감의 나무 식탁과 의자들이 편안함을 줍니다.

다행히 테이블 간격도 꽤 넉넉한 편이라 답답하지 않았고,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 동반 가족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두리원손두부의 메뉴판이에요.

사실 콩국수가 너무 궁금했는데, 아직 개시 전이라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쉬웠어요. 굴순두부도 계절 메뉴라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고요. ㅎㅎ

아기와 함께 먹어야 해서 맵지 않은 메뉴를 여쭤보니, '황태순두부'와 '순한맛순두부'를 알려주셨어요. 그중에서도 황태순두부를 더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결정! 어른들이 먹을 매콤한 메뉴로는 '고기김치순두부'를 추천받아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두부를 좀 먹이고 싶어서 '모두부'를 따로 시킬까 고민했는데요. 사장님께서 아기 먹일 거고 양을 생각하면, 식사 메뉴에 8,000원짜리 '두부 추가' 옵션만 해도 충분히 두부를 주신다고 팁을 주셔서 그렇게 알뜰하게 주문했어요.

 

 

손님이 많았는데도 음식은 전체적으로 빨리 나오는 편이었어요.

푸짐하게 차려진 전체 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밑반찬 하나하나 먹어보니 '아, 여기 맛집 맞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참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한 그런 집밥 느낌 있잖아요?

저는 특히 부드러운 가지나물이 정말 맛있었고, 담백한 무나물도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요게 바로 '두부 추가'로 나온 두부예요! 큼지막하게 세 조각이나 주시는데,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해 보이죠? 직접 만든 손두부라 그런지 정말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함께 나온 고등어조림도 두툼한 두부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 조합이 아주 훌륭했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짜잔, 이게 바로 두리원손두부의 황태순두부입니다.

정말 집에서 정성껏 끓인 진한 황태국에 부드러운 순두부가 퐁당 빠진 느낌이에요. 익숙하면서도 깊고 깔끔한 맛이라, 아이도 어른도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가는 메뉴였어요.

 

 

제가 선택한 고기김치순두부도 참 좋았어요.

이름만 들으면 자극적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조미료 맛이 강하게 나는 바깥 음식이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신 것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한 맛이었답니다.

 

 

밥은 이렇게 뜨끈뜨끈한 돌솥밥으로 나와서 마지막에 숭늉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네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소하고 건강한 손두부가 생각날 때, 파주나 일산 쪽 가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못 먹어본 콩국수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꼭 콩국수 먹으러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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