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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싸움으로 인근 대학교 이름까지 바뀐 '서진 룸사롱 살인사건'

Uroad 2018. 8.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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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싸움으로 인근 대학교 이름까지 바뀐 '서진 룸사롱 살인사건'






'서진 룸사롱 살인사건'이라고 들어본 적 있나요? 


경기도 용인시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이 일로 대학교 이름까지 바뀌었다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서진 룸사롱 살인사건은 서울 목포파 12명이 같은 룸사롱에서 


출소파티를 벌이고 있던 맘보파 조직원을 


회칼과 도끼로 난도질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사건이 있던 날, 서진 룸사롱에서는 교도소에 있다 출소한 


맘보파 조직원 고용수를 축하하는 술자리가 있었고 


그 옆방에서 서울목포파 조직원 12명이 같은 시간에 술자리를 벌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들이 아끼던 맘보파 조직원이 웨이터를 


때리는 장면을 서울목포파가 목격했다는데요. 


이에 결국 두 조직간에 시비가 붙게 됐다고 합니다.









서진 룸사롱은 서울목포파가 상주하던 곳인데요. 


그들은 회칼과 도끼로 무장하고 있었고, 


맘보파 조직원들은 맨몸으로 그들과 대치했습니다.








역시나 칼과 도끼로 무장한 서울목포파 조직원들을 


숫자가 적었던 맘보파 조직원이 막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맘보파 조직원 3명은 무참히 살해되었고,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전부 검거됐다는데요.







알고 보니 서울 목포파는 유도대학 출신의 젊은 20대 청년들이 모인 무리로, 


유도대 출신 조폭이 많았던 터라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유도대학교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기존 용인 유도대학교라는 이름을 버리고 용인대학교로 이름이 바꾸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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