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술먹으면 살찐다는 말 정말 사실일까?

Uroad 2018. 8. 24. 10:07
반응형

술먹으면 살찐다는 말 정말 사실일까?



술은 만병의 근원인 담배와 양대 산맥입니다. 다이어트하는 우리에게 모든걸 잃게 만들죠.

살의 근원이라고 생각했던 이 술!!! 술은 절대 살이 찔 수 없다는것.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우리가 칼로리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한가지! 칼로리는 그냥 숫자일 뿐입니다.

그냥 숫자요. 우리 몸에 열을 내줄 수 있는 영양소를 숫자로 나타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칼로리가 있는 닭가슴살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것처럼 칼로리가 있는 것이 무조건 우리 몸에서 살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의 주제는 "술" 이 술이 살이 찌느냐?! 공갈 칼로리 라는 것이죠. 속이 비어있는 칼로리라는 건데요.

술의 칼로리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체온도 올려주고 여러가지 사용되긴 합니다.

우리 몸에 살로 갈 수 있는 에너지원은 대부분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라는 것입니다.





술에 있는 알코올(1g=7kcal)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에 살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뉴스에서 술의 칼로리가 높다. 술은 칼로리가 높아서 살이 찐다. 이런 기사를 보고 살찌니깐 술 안먹어야겠다는 소리는 이제 모두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몸은 술을 먹으면 모든 영양소(탄단지 등등)을 제쳐 두고 술의 알코올부터 에너지원으로 "먼저" 씁니다.

즉, 우리가 소주(350kcal)과 함께 안주(치킨 1000kcal)을 먹으면 술의 350kcal부터 쓰려하고 안주로 먹은건 뒷전입니다.






우리 몸은 소주의 에너지 350kcal을 다 쓸 때까지 치킨의 1000kcal은 거의 안쓰고 냅두려고 하는겁니다. 즉 치킨이 살이 되는거죠.

우리가 만약 술을 안먹고 치킨만 먹었다면, 숨을 쉬고 걸어다니고 친구와 수다를 떨고 대화를 하고 포크질을 하고 치킨을 씹으면서 치킨의 1000kcal을 어느 정도 사용하면서 먹었을 겁니다.





소주와 함께 먹는 순간 숨을 쉬고 걸어다니고, 친구와 수다를 떨고 대화를 하고 포크질을 하고 치킨을 씹는 거의 대부분의 에너지를 우선 "알코올"로만 쓰려 한다는 겁니다.

함께 먹은 것들의 어마무시한 칼로리를 소모하지 못하게 먹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술의 알코올 에너지는 신속하게 몸에서 사라집니다.

술을 먹으면 우리 몸이 어마무시하게 뜨거워지면서 열을 방출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안주없이 깡술을 먹으면 살이 안찔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인생 삿되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먹으면 우리의 위와 같은 모든걸 잃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