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달아보기

Uroad 2017. 3. 4. 07:42
반응형


블랙박스 후방카메라를 달아보자









블랙박스의 탄생


블랙박스는 원래는 항공기가 사고가 났을 경위에 대비해서 항고기 사고의 분석을 위하여 호주의 항공과학자 '데이비드 워런' 에 의해 개발된 것입니다. 워런은 어린시절에 항공기 추락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그리고 항공과학기술연구소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공사고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워랜은 블랙박스의 전신이라고 하는 '플라이트 데이터 레코더'를 발명하였습니다. 초기에는 4시간 정도 데이터를 저장할수 있었으나 현재의 항공기에 달려있는 블랙박스의 경우 400시간 이상 데이터가 기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블랙박스의 명칭은 자동차의 사고기록, 영상과 음석 기록 장치의 이름으로도 현재는 더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검은색상자?


비행기에 장착된 블랙박스의 경우 이름때문에 검은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노란색이나 오랜지색 그리고 빨간색이 대부분입니다. 사고가 났을 경우 산지나 바다 등에서 블랙박스는 눈에 잘띄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랙박스라는 의미는 공학용어로 사용법, 그리고 역확이 잘 알려졌지만 그 내부 작동원리나 구조는 알수 없는 장치를 말합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의 발전


차량용 블랙박스의 경우 처어므 나왔을 경우 전방의 화면만을 촬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발전해왔습니다. 전후방을 촬영할수 있는 2채널, 그리고 전후좌우를 모두 찍을수 있는 4채널, 그리고 사각지대 까지 촬영할수 있는 6채널까지도 생겨났으며, 거기에 음성이 녹음되기도 하며, gps와의 연동으로 시간과 위치, 속도까지 기록되는 블랙박스도 출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촬영 영상의 화소도 점점 높아지고, 야간에도 차량의 번호판이 식별가능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설치해보자


블랙박스 4채널, 6채널 같은 경우는 일반사람이 설치하기는 매우 어려운편이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2채널 전후방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 전방카메라의 경우 그냥 카메라를 자동차 앞유리 상단부분에 부착하고 전원만 넣어주면 되지만 후방카메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설치법을 알면 충분히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지금 설명해드리는 방법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응용을 하면 충분히 설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지금 설명드리는 차량은 쏘울 차량입니다.








일단 기존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앞유리에 썬팅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힘을 주어 때어내도 되겠지만 썬팅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좀더 조심히 작업을 해야 합니다. 스티커 제거제를 뿌리고 리무버나 안쓰는 카드를 밀어 넣으면서 양면테이프와 블랙박스를 때어냅니다. 처음 블랙박스를 다는 사람은 이런 작업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쏘울은 해치백이라 후방카메라를 챠랑의 트렁크쪽 뒷유리에 부착을 해야합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 그냥 뒷유리에 부착을 하고 선을 뒷유리와 천장사이에 밀어넣으면 되지만 이런 해치백의 경우에는 선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 됩니다.





선을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트렁크문에서 차량 안으로 들어가는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케이블이 지나가는 공간을 활용해서 이렇게 후방카메라 선을 밀어넣으면 깔끔하게 작업을 할수 있습니다.






후방카메라를 부착할 위치를 잡은다은 후방카메라 선을 케이블과 마개틈 사이로 밀어 넣습니다. 방향은 당연히 블랙박스는 트렁크 문쪽이고 차량 안으로는 연결잭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를 고정합니다. 선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천장과 내장제 사이에 보이는 검은색 스트랩을 살짝 뺀뒤 틈사이로 선을 잘 정리해서 선을 좌측으로 돌려서 트렁크의 C필러 부분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연결잭의 방향이 트렁크 문쪽이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과 반대방향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블랙박스 후방카메라가 트렁크 문쪽을 향해 있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트렁크 뒤쪽의 이부분이 바로 C필러입니다. 아가 집어 넣은 선을 쭉 빼서 천장과 내장재 사이를 지나왔다면 이제 C필러의 틈사이로 선이 나올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C필러 틈사이로 선을 밀어 넣습니다. 이역시 리무버가 있다면 아주 편하게 선을 밀어 넣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없다면 안쓰는 카드로 밀어넣으며 편하게 작업을 할수 있습니다.








쭉쭉 밀어 넣으면 생각보다 쉽게 선이 들어 갑니다.






이제 C필러를 지나 뒷문으로 왔다면 다음작업은 뒷문을 열고 뒷문에 있는 검은색 고무 스트랩의 윗부분을 아래로 잡아당겨서 빼내는 것입니다. 고무 스트랩은 생각보다 정말 잘 빠지기 때문에 그냥 아래로 당기면 됩니다. 그러면 천장과 내장재의 틈이 생기기 때문에 이 틈사이로 선을 밀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뒷문의 스트렙이 빠진 모습입니다. 윗부분에 내장재와 차량의 쇠부분의 틈사이로 선을 밀어넣은뒤 스트렙을 다시 끼워 주면 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트렁크쇠부분과 천장내장재 사이를 통과하여 바로 전면 유리로 선을 빼내어 전방 카메라와 연결을 할 계획이었으나 이렇게 후방카메라 선을 운전선 쪽으로 돌려서 설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설치가 되었다면 이제 B필러로 왔습니다. C필러와 마찬가지로 B필러 틈사이로 선을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뒷문에서 작업했던 것처럼 앞문 스트렙 윗부분을 잡아 빼고 그사이로 또 선을 밀어 넣어서 A필러 까지 선을 가져갑니다. 사진에는 다른 작업을 하기위해 A필러 커버가 빠져 있는 상태이지만 블랙박스 후방카메라만 설치하는 경우에는 구지 A필러 커버를 빼낼 필요는 없습니다. 




A필러가 커버가 정상적으로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B필러와 마찬가지로 틈사이로 선을 밀어 넣으면 이제 블랙박스 본체, 전방카메라에 후방카메라 잭을 꼽습니다. 



남은 선이 보이지 않도록 잘 정리하여 앞유리와 천장사이로 선을 밀어넣으면 깔끔하게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설치가 마무리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