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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변신 황태, 먹태, 짝태, 노가리, 동태, 생태 너무많아

Uroad 2017. 3.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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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얼마나 다양한 이름이 있는가?




명태는 머리가 큰편이라 대구과 물고기에 속합니다. 비교적 차가운 물에서 서식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의 에서 포획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주낙이나 그물로 잡으며 연중의 대부분의 시기에 잡을수 있었던 물고기 였습니다. 그래서 인제 오래전부터 제사나 혼례 등등 다양한 행사에 꼭 들어가는 생선이었으며, 어떻게 말리느냐 그리고 어떠헤 먹느냐 등등에 따라 황태, 먹태, 짝태, 노가리, 동태, 생태 정말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생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잡히던 생선중에 하나였으나 수온이 높아지면서, 그리고 너무 많이 포획을해서 명태를 우리나라에서 보기는 이제 힘들다고 합니다.








명태의 생김새는 어떠한가?


비교적 몸이 가늘면서 길고 몸 전체에 뮈니가 있으며 대구과의 특징으로 머리가 아주 크편입니다. 커다란 눈에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있는 상태이며, 턱에는 짧게 수영이 1개가 있습니다. 3개의 등지느러미, 2개의 뒷지느러미가 있으며, 암컷과 수컷의 모양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명태의 생태는 그리고 수명은?


명태는 차가운 물 약 섭씨1도~10도 정도의 찬 바다에서 서식합니다. 하지만 연령이 달라짐에 따라 서식하는 장소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다큰 명태의 경우에는 섭씨 10도에서 12도 사이 정도가 되는 지역, 예를 들면 북태평 대륙 사면 근처에서, 그리고 어린 명태는 이보더 더 차가운 1~6도 정도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을 한다고 합니다.








번식하는 방법. 그리고 먹이는?



명태는 암수가 같이 떼를 지어서 살아가다가 3~5살 정도가 되면 번식을 시작합니다. 많은 물고기들이 그렇듯 암컷이 알을 낳아 놓으면 그위에 수컷이 정자를 뿌리는 체외수정을 하며, 보통 이러한 산란은 물속 90미터에서 200미터의 깊이의 바다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기간은 거의 한달간 진행됩니다고 합니다. 암컷은 최대 100만개 정도의 알을 낳고 수정된 알은 바다에 떠다니다가 9일에서 28일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고 합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이동하지만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면 서로 잡아 먹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수명은 16년 정도이고 오랜 산 케이스로는 31년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주로 밤에는 플랑크톤을 먹고 다큰 명태는 갑각류나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명태의 너의 이름은 왜 명태인가?


명태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계기는 오래전 명천에 사는 태씨성을 가진 어부가 물고기를 잡았는데 이름을 몰라서 자신의 지역 이름과 성을 따서 명태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태의 간으로 만든 기름으로 등불에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밝게 해주는 물고기' 라는 뜻으로 명탤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도 합니다. 또한 농민들 사이에서는 명태간이 눈을 밝데 해준다고 하여 명태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명태의 팔색조 같은 변신 상태에 따라서는?


일단 명태는 상태에 따라 동태, 생태, 북어, 황태, 코다리, 먹태, 등등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일단 생태는 어획한 그대로의 싱싱한 생물 상태인것을 말합니다. 생태를 사용한 생태탕의 경우 일반적인 생선과 비슷한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생태를 얼린 상태를 동태라고 합니다 동태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보관이 더 용이해서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이 되며 동태탕의 경우 많은 사람들의 해장용 음식 혹은 술안주로도 큰 인기가 있는 요리입니다. 그리고 북어의 경우는 이 생태를 말리는 것인데 이렇게 말리는 것도 말리는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바람을 맞아가며 건조된 명태의 다양한 이름들



명태를 잘 말린 것으로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북어입니다. 원래 북어라는 말은 북쪽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이라는 의미였으나 이제는 명태를 말린 것을 뜻하는 일반적인 말이 되었습니다. 황태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바람을 맞고 말린 명태이며 일교차가 큰 곳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더덕처럼 말려진 북어라 더덕북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살이 연한것이 특집이며, 여럭지 요리에 사용됩니다. 코다리의 경우에는 생선을 잘 손질해서 내장고 아가미를 제거하고 5마리 정도를 한번에 말린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명태를 말린 것은 노가리라고 하며, 명태의 배를 갈라서 내장을 뺀뒤 소금에 절여서 넓적하게 말린 것인 짝태이며,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 제대로 얼지 않아 황태가 되지 못하고 검어진 것을 먹태라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이러한 먹태는 맛이 없다고 하여 현지인들이 간단하게 술안주로 먹는 그런 음식이었지만 현재는 저렴하면서도 수분기가 있는 먹태가 간단하게 먹는 안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황태가 되지 못해서 설움을 받았던 먹태가 이제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안주거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잡히는 방법에 따라 다른 이름의 명태


잡히는 방법 그리고 시기와 장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기도 하는 명태입니다. 일단 그물로 잡은 것을 망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낚시로 명태를 잡은 것을 조태라고 부르며, 북쪽 지방에서 잡힌 것을 북어 라고 부르고 강원도의 바닷가에서 잡힌 것을 강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함경도의 바닷가에서 잡힌 작은 명태를 왜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기에 따라 섣달박미, 동지받이라고도 불리우는 명태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사람을 받고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명태가 이제는 그 씨가말라서 국내에서는 잡히지 않습니다. 80년대 초에는 연간 16마톤이상이 포획되던 명태이지만 2008년에는 한마리도 잡히지 않았던 명태, 하지만 국내산 명태를 부활시키기 위해 자연산 명태를 수정하여 번식시킨뒤 바다에 풀어주기도 하면서 명태가 우리나라에서 크게 번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우리나라에서 명태를 볼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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