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순두부의 역사, 순두부찌개와 너무 잘어울리는 직화구이

Uroad 2017. 3. 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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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인 순두부찌개


고기 그리고 해물을 넣은뒤에 매콤한 양념을 넣고 순두부를 넣어서 끓이는 찌개 바로 순두부 찌개입니다. 여기에 계란을 하나 깨서 넣으면 먹는 입맛이따라 저어서 먹기도 하고 그대로 먹기도 합니다. 순두부찌개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고소한 순두부와 이와 함께 다가오는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이러한 순두부는 부드러우며 영양가도 높고 소화도 잘되는 아주 좋은 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순두부와 두부의 차이는?


순두부는 오랜전부터 꾸준하게 밥상에 오르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안에서 콩을 갈아서 만든 콩물에 단백질이 응고 되었을때 틀에넣고 압착을 하는 것을 두부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압착을 하지 않고 그냥 천에 걸러낸것을 순두부라고 합니다 이렇게 응고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간수에 대한 역활이 있으나, 일단 크게 순두부와 두부의 차이를 말하자면 압착을 해서 더 단단하게 만드느냐 아니면 압착을 하지않고 물만을 걸러낸것을 순두부라고 합니다.










순두부의 유명 생산지 강릉 초당마을


순두부로 유명한 곳중에 한곳이 바로 강원도 강릉에 이는 초당마을 입니다. 이마을은 순두부를 만드는 간수를 바닷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해의 맑은 바닷물을 사용하여 간을 맞추고 순두부를 만듭니다. 16세기 초당 허엽이라는 사람이 강릉에 있을때 관청 앞의 샘물의 맛에 감동하여 이 물로 두부를 만들고 간수를 대신하여 동해바닷물을 사용하던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의 이름을 '초당' 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부의 역사는?


두부가 처음 만들어 진것은 중국의 한나라때라고 전해지빈다. 회남왕 유안은 육류를 먹지 않앗다고 합니다. 그 대시니 평생 두부만을 먹었으며 이때문에 병없이 장수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두부가 포라도고 불리웠으며, 고려 시절에는 궁에서 이루어지는 제사에 두부가 빠지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이를러서는 제사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순두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찌개도 진미


순두부는 보통 양념간장을 더해서 그냥 먹기도 하며, 발효된 묵은지 그리고 굴이나 조개같은 해산물과 함께 그냥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매콤하게 얼큰하게 끓이는 순부두 찌개도 정말 순두부를 맛있게 먹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순부두 찌개를 끓일때는 특별히 물이나 육수를 넣지 않아도 바로 끓일수 있습니다. 순두부안에서 충분히 국물이 우러나오기 떄문에 그대로 끓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조리 방법은 비계가 조금있는 돼지고기를 넣고 순두부를 넣고 각종 해산물을 넣은뒤 센불에서 팔팔 끓인뒤에 불을끄고 계란을 깨서 넣어서 조리를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순두부찌개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음식



미국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즈에서는 2005년 한 기사를 통해 순두부찌개를 가장 이상적인 겨울음식이라고 평가를 한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맨하튼에 있는 한식식당을 소개하면서 순두부찌개를 함꼐 소개했는데 '매운 육수에 비단같이 부드러운 순두부 그리고 양파 쇠고기, 김치를 곁들인 순두부지개는 가장 이상적인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순두부찌개와 잘어울리는 직화구이


직화구이라고 하는 요리법은 재료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방법을 말합니다. 숯불이나 연탄 등에 불을 피운뒤에 손질한 재료를 석쇠나 꼬치에 끼워서 구워먹는 방법입니다. 직화구이는 다른 조리법에 비해 상당히 조리가 간단하며 재료의 본연의 맛 그리고 불맛이 배어 풍미가 좋은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입니다. 불에 직접 조리하기에 주의해야 할점도 많고 재료가 타지 않도록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숯불을 화로에 담아서 재료를 구워먹는 방식이 흔했으며, 안전하게 직화구이를 해먹는 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물론 요즘은 이러한 직화구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직접 불에 재료를 구워서 먹는 것이 아니라 불맛을 낼수 있도록 볶음을 조리할때 재료에 불을 내어서 불맛을 내는 방식을 직화구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오늘 찾아간 이식당에서는 순두부찌개와 직화구이를 같이 세트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둘의 맛의 조화는 너무나 잘어울리기에 세트로서의 구성은 정말 훌륭하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직화구이 자체에는 불맛이 제대로 들어서 풍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직화구이는 낙지, 돼지고기, 등등 다양한 메뉴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직화구이와 순두부찌개를 주문하였으며 직화구이가 약간 짠듯했으나 순두부찌개가 담백해서 더더욱 잘 어울리도록 조리한것 같습니다.











직화구이를 쌈에 싸먹을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기도 하였으며 넓은 밥공기에 콩나물과 밥을 넣고 참기름이 둘러진 채로 제공이되는데 이것은 순부부와 직화구이를 넣고 비빔밥을 먹을수 있도록 준비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비벼먹어도 정말 맛이 대단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순두부찌개와 너무나 잘어울리는 직화구이, 바로 이이유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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