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더 나갈수록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니 무슨말일까 알려드릴께요

체중이 더 나갈수록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니 무슨말일까 알려드릴께요


여름을 앞두고 더욱 다이어트에 매진중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사 한 토막이 눈에 띄었어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유방암 확률이 줄어든다니

이게 무슨 말이지??

살펴보았어요.

미 노스캐롤라이나 라인버거 암센터

헤이즐 니콜스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폐경 이전의,

18~54세 76만여명 여성의

체질량지수(BMI)와 유방암 발병위험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BMI가 높을수록, 즉 과체중일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해요.

특히 어린 시절에도 비만했을 가능성이 큰

18~24세 사이의 젊은 여성들에게서

BMI가 증가할수록 유방암 발생확률이 더욱 낮아졌고

45~54세의 여성들에서는

상관관계가 조금 약했어요.

반면, 폐경 이후에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고요.


비만하지 않은, 정상 체중 여성들에게서도

이 경향은 동일하게 나타났어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발생률은

전 연령대에서 BMI와 역의 상관관계가 성립했고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경우는

18~24세 환자군에서만 BMI와 발생률이 관계가 있었고요

삼중 음성 유방암은 25세 이상의 환자군에서

비만할 경우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어요.

유방암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

젊은 여성이 굳이 살을 찌울 필요는 없을 꺼에요.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의 위해가 더 많으니까요.

하지만 몸 상태와 나이 변화에 따른

각종 호르몬 대사의 변화가

여러 타입의 유방암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더욱 효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