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규모가 크고 이름이 조금 알려진 수족관이 몇개 있습니다. 일단은 가장 규모가 큰곳 중에 하나는 제주도에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입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가는 많은 사람들이 들리기도 하는 유명 관광지중에 하나입니다. 그 이외에는 63빌딩에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63이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수족관으로는 제2롯데월드에 있는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아쿠아리움은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은 일산에 있는 일산한화아쿠아리움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에 위치한 일산한화아쿠아플라넷은 주변에 킨텍스전시장이 있으며, 워터파크이자 겨울에는 실내스키를 즐길수 있는 원마운트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로 근처에 일산호수공원까지 있고 한류월드도 접근이 용이해서 아쿠아리움을 즐긴후에도 가볼수 있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일산아쿠아플라넷의 이용시간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10시에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관람 총시간은 일반적으로 2시간 내외로 이루어지지만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단 아쿠아플라넷 5층에 위치한 스카이팜의 경우 동절기 기간동안은 오후6시에 마감을 합니다.
주차장의경우 실외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관람시에는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관람 티켓이나 영수증제출을 통해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일산아쿠아플라넷 안에서 식사나 음료를 마시거나 기프트샵을 이용하면 1시간 추가로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역시 이것도 영수중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1시간 연장하여 최대 4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이후 10분당 5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이용요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제휴할인이 있으며, 홈페이지내에서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저렴하게 입장권구매가 가능하니 일산아쿠아플라넷 홈페이지에서 가격과 제휴할인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산아쿠아플라넷은 흔히 생각할수 있는 수족관도 있지만 추가적인 입장권 구매로 몬스터플라넷과 브릭 플라넷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브릭플라넷은 블럭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가 가능한 곳입니다. 아쿠아플라넷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몬스터프라넷(얼라이브스타)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로 공포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에는 다양한 어종둘과 수중생물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각각 정해진 시간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딥블루오션에서는 싱크로나이즈가 진행이 되며, 오션아레나에서는 바다코끼리, 펭귄, 참물범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정글&스카에팜에서는 재규어, 앵무새를 만나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딥블루오션의 싱크로나이즈의 경우 '아쿠아히어로즈'라는 테마로 공연이 시작되며 싱크로나이즈와 영상의 결합으로 인어공주와 왕자의 러브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오션아레나의 바다코끼리 생태설명회는 국내최초로 엔젤링을 만들수 있는 애교만점의 바다코끼리를 만날수 있는 시간입니다. 펭귄, 수달, 바이칼물범에게 먹이를 줄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니 진행시간을 꼭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계 모든바다에 살고 있는 해파리입니다. 둥근 몸매가 아름다운 해파리 수영하는 모습도 아주 평화로워보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되면 번식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어부들에게는 최대의 적이 됩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독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아쿠아리움이지만 더정글 지역과 5층에 위치한 스카이팜에서는 육지 생물들도 만날수 있습니다. 생태설명회를 통해 정글의 제왕 재규어의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또한 하얀털이 매력적인 양떼들을 만나볼수도 있으며, 자이언트토끼와 조랑말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양과 염소, 그리고 토끼에게 먹이주기체험도 가능합니다.
더아쿠아에 있는 동물들을 살펴보면 우선 3층 오션아레나의 펭귄빌리지에 있는 펭귄이 있습니다. 담수존에서 만날수 있는 '나이프피쉬'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으로, 뒤로도 헤엄을칠수 있다고 합니다. '업사이드다운캣피쉬'는 이름그대로 꺼꾸로 뒤집어져 배를 위로하고 헤엄을 친다고 합니다. 위험을 느끼면 지느러미의 뾰족한 가시를 세워서 자신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샌드타이거샤크 커다란 상어입니다. 몸 길이가 3m가 넘게 자란다고 하니 크기가 제법 큰 상어입니다. 크기가 큰만큼 음식을 통째로 삼켜서 먹을수 있으며, 이미 어미의 자궁에서 자랑때부터 새끼들끼리 서로 잡아먹어서 가장 강한 샌드카이커샤크만이 살아남아 태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푸른바다거북은 대형 거북입니다.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 서식하는 바다거북입니다.. 환경오염으로 현재는 모두 멸종 위기에 있다고 하며, 푸른바다 거북의 알은 별미로 여겨져 불법으로 포획되거나 도살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해안가의 개발로 산랑장이 없어지는 것도 개채수가 줄어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하니 보호가 필요한 동물인것이 확실합니다
태평양 인도향 등 따뜻한 바다에 살고 있는 골든트레벌리입니다. 작은 무척추동물과 소형물고기를 먹이로 먹습니다. 어릴 때는 호랑이처럼 노란 바탕에 검은 가로줄무늬로 매우 아름답지만 성장할수록 화려한 색으로 점점 변합니다. 무리를 지어 연안의 바위 사이나 산호초 지대를 헤엄치면서 활발히 먹이를 찾아다닙니다.
일산아쿠아플라넷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수족관 입니다. 가로 12m 수심 9m의 수조안에는 다양한 어종들이 있으며, 특히 대형가오리가 살고 있어서 대형가오리 먹이주기 시간에 관람을 하면 다양한 포토타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형가오리 먹이주기 이외에 아쿠아히어로즈 싱크로나이즈쇼도 진행이 되니 진행시간을 필히 확인하고 관람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을 돌다보면 직접 물고기를 손으로 느껴볼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손을 깨끗히 세척하고 물에 손을 담그고 물고기를 만져볼수 있는 공간이지만 물고기의 움직임이 매우 빨라 실제로 만져보기는 힘이듭니다. 바로 옆에는 닥터피쉬가 있는 곳이 있어서 위치를 잘 잡고 손을 담그고 있으면 닥터피쉬가 다가와 각질을 제거해주고 물고기를 손으로 느껴볼수 있으니 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보다는 닥터피쉬 체험공간을 추천합니다.
아쿠아플라넷 3층 더아쿠아 오션아레나에 있는 아주 커다란 바다생물 바다코끼리입니다. 몸길이가 3m가 넘고 1톤의 몸무게는 가볍게 넘기 때문에 바다에사는 코끼리라 불리웁니다. 어금니가 길게 나와 있으며 이 이빨로 북극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얼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몸에는 털이 거의 없지만 두꺼운 지방층 때문에 추위를 이겨낼수 있다고 합니다. 40년정도를 살수 있으며 주로 조개를 먹으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큰덩치로 벽에 기대어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아주 피곤해 보입니다.
펭귄들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AI 때문에 펭귄은 따로 격리가 되어서 보호관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펭귄빌리지에서 실제 펭귄들을 만나볼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귀엽게 한복을 입은 펭귄 모형들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9종의 물법중에 유일하게 민물에서 서식한다는 바이칼물범입니다. 수족관 앞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마치 아는 척을 하듯 맴돌기 시작합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산아쿠아플라넷에서 가장 기괴한 느낌이 드는 장소가 바로 아마존에 사는 물고기들을 만날수 있는 담수터널입니다. 커다란 메기도 있으며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아마존의 커다란 물고기들이 머리위로 지날때면 서늘한 기운이 감돌기도 한다
추운겨울이라 스카이팜에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 않았지만 몸무게가 5kg 이상되는 자이언트토끼는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 오랜기간 스카이팜에 머물수는 없었지만 토끼 이외에 양과 조랑말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일산의 수조관인 한화아쿠아플라넷 교통도 제법 편리하고 날씨가 허락된다면 수조관 관람후에도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많아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아주 적합한 곳인것 같습니다. 방문하기 전 아이가 있다면 '아쿠아플라넷' 어플을 설치하고 관람을 한다면 어종에 대한 설명도 더욱 재밌게 들을수 있고 중간중간 미션이 제공되어 더 즐거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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