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드링크' 하루 20캔씩 마신 여성...간도 두 배, 체중도 두 배 늘어났다?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면 카페인과 당분 에너지의 효과 때문에
신체가 활력을 얻게 되어 쌓인 피로감을 잊게 해 줍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어 카페인의 부작용인 혈압 상승, 심박동 증가, 불면증 등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 브릭섬에 사는 27세 여성 메리 올우드는 4년 전 에너지드링크 “레드불”을 처음 접하고
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주기 위해 매일 20캔 씩 마셔왔다고 합니다.
4개월 동안 하루 2~3캔 씩 레드불을 마셨지만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자 20캔으로 양을 늘려간 것입니다.
레드불을 과다 섭취한 그녀는 체중도 급격히 늘어났고
레드불을 제외한 다른 음료수는 입도 대지 않았습니다.
레드불 20캔에 들어있는 당분은 초콜릿바
16개와 맞먹으며 카페인은 커피 17잔 수준입니다.
심장의 통증과 두금거림이 심해져도 그녀의 중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복통을 느낀 그녀는 즉시 병원을 찾았고
의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간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커져있으며 에너지 드링크를
당장 끊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위험성을 몰랐던 메리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고 당장 에너지 드링크를 끊었습니다.
카페인 섭취를 완전히 중단한 그녀는 5개월 만에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에너지 드링크를 장기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고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복용합니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케이스도 종종 있습니다.
메리는 “나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음료수가
이렇게 위험한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현재 그녀의 손상된 간은 다행히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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