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와 쿠팡프레시를 번갈아 이용하는데
마켓컬리에서 꼭 뭘 사야할 때가 있거든요.
무료배송 받기에는 몇천 원 모자랄 때
어차피 먹을(!) 간식꺼리 아이쇼핑 후
안 먹어본 걸 하나씩 둘씩 같이 주문하고요.
초콜릿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터라
초콜릿 젤리 캔디 파트를 서칭하던 차에
먹어본 적 없는 쇼게튼 초콜릿에 눈이 갔습니다.
독일 초콜릿이라고 하네요.
독일 초콜릿 하면 리터스포트만 떠오르는데

이것도 맛있겠다 싶어서
그리고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
판매하는 두 종류 모두 사 보았어요.
쇼게튼 알파인밀크초콜릿 과
다크헤이즐넛 with 코코아&헤이즐넛.
우선 알파인밀크부터 뜯었고
다크초콜릿 저거는 아직 안 먹어봤어요.
이 제품은 처음 보는 거라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거든요.
1962년에 처음 이 쇼게튼 제품이 나왔대요.
이 100g 블럭 제품이 총 14가지가 있나 봐요.

식품유형: 밀크초콜릿'이잖아요?
우리나라에서의 초콜릿 구분은
코코아고형분 함량에 따라
초콜릿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으로 나뉜다는 것.
코코아고형분이 20%, 유고형분이 12% 이상 들어 있으면
밀크초콜릿입니다.....네.

한국말 스티커에는 100g 당 555칼로리라고 써 있는데
본 포장에는 100g당 560칼로리라고 써 있어요.
나라마다 측정 방법이 다른지 뭔지,
어떻든 중요한 건 맛이니깐 넘어가고요!
포장을 뜯어봅니다.
두꺼운 종이판 위에 다른 칸막이는 없이,
초콜릿들이 줄지어 들어 있어요.
다른 초콜릿 포장 은박지도 그렇지만
이 쇼게튼 초콜릿 은박포장도 굉장히 얇더라고요.

100g 한 박스에 3 x 6, 총 18개 들어 있더라고요.
그럼 이 쇼게튼 초콜릿 한 개는 대략
30.8칼로리, 31칼로리쯤 되는 거고요.
사진보다 실제 색은 조금 더 연해 보였었고요.
제일 중요한 건 맛이잖아요!!
일단 밀크초콜릿인만큼, 달아요. 달고
분유 맛이 끝맛으로 많이 느껴지는 초콜릿이에요.
다른 독일 초콜릿인 리터스포트에도
알파인밀크가 있죠!!
비교하면 리터스포트보다 이 쇼게튼에서
단 맛이 더 느껴지고
끝맛이 조금 더 텁텁? 하다고 해야 할까요??
나쁘게 텁텁하다기보다는
분유맛이 더 많이 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온도에 따라 질감은 달라지겠지만
아주 부들거리는 편은 아니고요!!
엄청 더운 데 두지 않는 이상
손에 묻을 것 같지는 않아요.
부러트려 먹을 필요 없으니 편리해
한 개씩 두 개씩 당 떨어질 때 집어 먹기 좋겠어요.
쇼게튼 알파인 밀크초콜릿 리뷰였습니다.
끝까지 맛있게 잘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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