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의 역사는 지금부터 30년정도를 더 거슬러 올라 서울 동대문의 닭한마리 골목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신에는 닭한마리 칼국수 같은 지금 형태가 아니라 닭고기를 넣은뒤 칼국수를 넣어서 만든 요리를 팔았다고 합니다. 기와가 올려진 한옥집의 마루와 방에서 손님을 받으며서 시작했다는 할머니집, 그리고 지금의 사장이 그곳을 인수해서 당시에는 마당이 있엇던 곳에 홀을 만들고 식탁을 놓고 닭한마리 칼국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곳 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닭한마리 집은 '진옥화 닭한마리' 집이라고 합니다. 2009년 2월에 식당에 불이나서 재건축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집도 처음 이 식당을 만들었을때는 지금의 '닭한마리'가 아닌 '닭칼국수'요리였습니다. 결국 닭한마리의 원조는 동대문닭한마리 골목의 닭칼국수에서 시작된것이라고 합니다
닭한마리와 곁들여 먹는 사리들에 칼국수 사리가 남아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하는데, 원래는 주재료 였던 칼국수가 사리로 빠지면서 이름도 닭한마리가 된것이 아닌가 추측할수 있습니다. '닭한마리'의 요리법은 어느곳이나 거의 비슷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찍어먹는 소스의 맛과 육수그리고 추가로 넣어먹는 사리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소스와 육수의 비법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큰양푼이나 그릇에 닭은 통째로 쌂은뒤 감자나 떡 그리고 대추 버섯등의 재료를 넣어 끓여냅니다. 이러한 재료들을 다 건져먹고 나면 이 남은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닭한마리칼국수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안양일번가에 있는 닭한마리 집 안양집은 닭한마리가 주메뉴입니다. 국물이 아주 깔끔한 편이며, 닭은 미리 삶아서 닭도리탕처럼 잘라져서 나옵니다. 그래서 먹기가 편하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는 편이라 기다림이 거의 없엇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국물에 기름이 적은 편이라 담백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모듬사리가 들어간 세트로 먹으면 떡과 만두 그리고 삶은 계란, 낙지까지 들어가 있어서 풍족하게 닭한마리를 즐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칼국수를 넣어서 먹으면 걸죽해진 국물을 맛볼수 있습니다.
안양 닭한마리 칼국수 안양집은 닭한마리를 좀더 가볍게 즐길수 있는 곳중에 하나인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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