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하면 교통의 요지
그래서 여러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회사원들의
만남의 장소로 더더욱 유명합니다.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지나기도 하고
버스노선들도 이곳에 정말 많기 때문에
여러곳에서 모이기가 아주 편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친구들 아니면 대학동창들과 선후배 모임 등이 있을때
사당역에 자주 가곤 합니다.,
하지만 은근히 사당역부근은 골목이 많기도 하고
어떤집이 맛집인지 알기가 좀 힘든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술집들이 많지 않은 편이라
모이면 어딜갈지 꼭 고민을하고는 합니다.
보통 1차는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나눌곳을 찾아
밥집이 많은 사당역에서 메뉴만 고민하면 되지만
2차로 간단히 맥주를 마실 장솔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편입니다.
그렇게 1차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할 곳을 찾아
골목을 헤매다가 보니 예전에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에
술집이 옹기종기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술을 먹기 좋은 장소를 찾아냈습니다.
사당역 술집 청춘싸롱이었습니다.
이곳은 요즘 정말 많아진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서 싸고 저렴한 안주를 파는
그런 곳 같습니다.
춘자비어, 봉구비어 등등 그런 곳과 거의 비슷한 컨셉인것 같은데
내부의 시설이나 의자 테이블이
더 편하게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테이블도 넓은 편이라 더 안락하게 느껴집니다.
청춘싸롱에 들어간 뒤 첫느낌은 생각보다
젋은 사람들이 많다 였습니다.
사당역에는 보통 40대가 모여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연령대가 그것보다는 좀 더 낮은 것 같았습니다.
처음 와본곳이라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새로운 곳에 온김에 새로운 것 먹어보지 않은것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트로피컬맥주, 커피맥주, 자몽맥주, 그리고 무려 청포도맥주를
주문해봅니다
생맥주보다 한 500원 정도 더 비싼 맥주인데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청포도 맥주의 비주얼은 충격적이기 까지 합니다. 마치 sf영화에서
외계인들이 마시는 음료같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맥주들을 먹어본 느낌은
간단히 말해서 이렇습니다.
생맥주에 청포도맛, 커피맛, 과일반, 자몽맛
사탕을 녹여사 넣은 맛!!!
딱 그맛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맛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는 이 이후 그냥 생맥주를 먹었습니다
역시 먹던게 최고입니다
안주는 한입에 쏙 먹는 게튀김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정말 별미였습니다. 작은게를 바싹 튀겨 놓으니
바삭한 식감에 고소한맛이 최고 였습니다
감자튀김은 소스와 잘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안주라
양은 많지 않아서
금새 접시가 비워집니다.
샌드위치 튀김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 튀김은 맛은 있는데
식빵에 기름이 많이 베어들어서
두조각을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많습니다.
안주를 간단히 먹으려고 들어온
사당역술집에서 오히려
너무 많이 먹은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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