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돈가스의 유래, 평촌 돈가스맛집 가츠라

Uroad 2017. 3.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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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평촌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평촌역에 있는 로데오 거리에서 만났는데 한 친구가 돈가스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집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돈가스는 무엇보다 튀김옷이 바삭하면서 두껍지 않고 고기를 씹었을때 고기의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는 그런 돈가스가 제일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돈가스는 누가 어떻게 만든걸까요?




돈가스맛집



돈가스의 유래는 어떻게 되는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돈가스입니다. 경약식 집에가게 되면 스프가 나오고 메인으로 돈가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을 보면 서양의 요리인것 같지만 왠지 일본에서 더 유명한 요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분명히 돈가스는 서양요리임은 맞습니다.



평촌 돈가스맛




돈가스맛집 가츠라



돈가스의 이름의 변화는 커틀릿에서 카츠레츠로 그리고 카츠에서 가스로


커틀릿이라고 불리우던 이 요리가 어떻게 가스로 변하게 된 것 일까요? 가스는 일본식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틀릿 요리가 일본으로 오면서 카츠레츠로 발음이 되기 시작했고, 그것이 우리나라로 오면서 가스가 된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츠의 일본어 뜻은 '이기다' 라는 뜻이기도 해서 일본의 수험생들은 시험전에 돈가스를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돈가스의 유래

돈가스의 유래



그렇다면 돈가스, 커틀릿의 유래는


돈가스, 그러니까 커틀릿이라는 음식은 서양에서 전파된 음식 입니다. 커틀릿이 만들어지 시기로 올라가다 보면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에서 이 요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고기요리는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에서 만들어졌으며, 이곳에서 시작한 돈가스는 유렵의 각나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영미권에서는 포크커틀릿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돈가스어원



1872년 일본에 처음 선보인 커틀릿 요리


우리나라에 선보인 돈가스는 사실 서양에서보다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 맞습니다. 1972년 커틀릿 만드는 방법이 일본에 소개가 되었는데 송아지나 양고기를 소금 후추로 간을 한뒤에 밀가루와 계란노른자 그리고 빵가루를 입혀서 버터로 구워먹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금 흔히 볼수 있는 돈가스는 두꺼운 고기를 기름통에 넣어서 튀겨내는 방식이 생각나는데 있때는 뼈에 붙은 고기를 프라이팬으로 살짝 지져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기도 더 앏고 기름기도 적은 편이었으며, 커틀릿의 채소는 익혀서 나오지만 돈가스는 생야채를 곁들입니다.





돈가스맛집







오랜기간 육식을 금지했었던 일본에서 금지령이 해제되면서 고기를 일반인들이 먹을수 있도록 방법을 찾기 시작했으며, 그와중에 나온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돈가스입니다. 오랜기간 고기를 먹지 않아 고기에 대한 반감을 줄이기 위해 두꺼운 빵가루를 입혀서 기름에 튀겨냈고 기름맛을 줄이기 위해 생야채를 같이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촌 돈가스맛집



1929년 우리나라에 돈가스가 소개되다


이러한 인번의 돈카츠가 우리나라에 와서 돈가스가 되었는데, 일본의 돈카츠와 한국의 돈가스는 조금 다른 형태였습니다. 우리의 돈가스는 잘려있지 않으며, 소스도 고기위에 뿌려져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일식돈가스라고 해서 일본의 돈카츠 처럼 잘려서 나오고 소스가 따로나와서 찍어 먹는 형태로 나오는 집도 많아진 상태입니다.




돈가스맛집






평촌 돈가스맛집 가츠라


평촉역로데오거리에 보면 조그만 돈가스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점심에는 점심메뉴로 돈가스와 우동 등을 판매하지만 저녁이 되면 돈가스와 여러가지 일식음식과 함께 술한잔을 할수 있는 곳이 됩니다. 가게는 작지만, 돈가스의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맛이 좋으면, 오뎅탕과 함께 먹으면 맛을 더욱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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